영화 리뷰

다시봐도 한국 최고의 로맨스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후기 및 감상평 줄거리 황정민 한혜진 주연 (리메이크 작)

매생매생 2021. 12. 24. 20:08



안녕하십니까 마을대장 매생이 입니다!
오늘은 배우 황정민 님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한국 최고의 로맨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

사진출처: 남자가 사랑할 때 메인포스터

장르: 로맨스/드라마
감독: 한동욱
주연: 황정민, 한혜진
개봉 일: 2014년 01월 22일
러닝 타임: 122분
총 관객수: 1,979,311명
나의 평점: ★ ★ ★ ★ ☆

소개글: 나이만 먹었을 뿐, 대책 없는 이 남자, 아직도 형 집에 얹혀살며 조카한테 삥 뜯기는 이 남자, 빌려준 돈은 기필코 받아오는 이 남자, 목사라고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이 남자, 여자한테 다가갈 땐 바지부터 내리고 보는 막무가내 이 남자, 평생 사랑과는 거리가 멀었던 한 남자가 사랑에 눈 뜨다! 일생에 단 한번, 남자가 사랑할 때




줄거리:

인생이 화려했던(?) 사채업자 태일은
어느 날 자신의 사채업 고객이었던 호정에게 제대로 돈을 받아오라는 지시로 인해 호정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호정의 아버지가 아픈 것과 그녀의 사정을 알게 된
태일은 호정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지켜주고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자신과 데이트 한번 해줄 때마다 빚을 차감시켜주겠다는 각서 겸 데이트용 서류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밥 먹고 웃고 즐기며 각서의 대부분을 채우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로 호감이 생겨 호정과 키스까지 하게 됩니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친구이자 고용주인 두철이 마지막 큰 일을 버리자고 했고 마지못해 도와준 태일은 범죄사건이 연루되어 호정에게 말도 제대로 못 하고 감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2년 후 태일은 불치병을 얻고 퇴소를 했고 , 홀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호정을 보며 뿌듯해하며 아직 너무나 호정을 사랑하는데 곧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아는 태일은 그녀를 멀리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결말 후반부엔 결국 병세가 심해져 세상을 떠나버립니다.



후기 및 감상평:

사랑 따윈 전혀 몰랐던 이 남자 태일의 사랑이야기가
남자에게는 분명히 존재하는 첫사랑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켜주는 영화입니다.
너무나도 슬프고 애잔한 영화입니다.
마음만은 너무나도 착하고 심보 좋은 사채업자 태일이 너무나도 이쁜 호정을 만나 선한 영향력을 많이 받게 되지만 한 번의 실수로 인해 감옥을 들어갔다가 불치병이 걸려서 나오게 돼도 그녀를 떠나지 못하고 떠도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애잔합니다.
한국 로맨스 영화 중 너무나도 재밌게 본 영화로 사랑이 서툰 남자의 첫사랑을 잘 나타내 줍니다.
한국 로맨스 영화에서 여운이 남는 영화가 잘 없는데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여운이 너무나도 커서 며칠 생각나서 잠을 잘 못 잤습니다. ㅎㅎ


그리고 배우 한혜진 님 너무나도 이쁩니다. ㅎㅎ
연기도 매우 잘하십니다.
배우 황정민 님은 누아르물 혹은 거친 영화를 많이 다루셔서 로맨스 영화? 하고 봤는데
역시 로맨스 장르의 연기도 미친 듯이 잘하십니다.
옛날 한국의 배경이 잘 나와있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리메이크 작품도 나왔는데
대만에서 2021년 11월 24일 최근에 개봉한
맨 인 러브라는 작품도 있으니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진출처: 맨인러브 포스터


오늘은 한국 로맨스 영화의 끝판왕!
-남자가 사랑할 때-의 줄거리 및 후기 및 감상평을 한번 포스팅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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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마을대장 매생 올림

사진출처: IMDB 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