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볼거 없는 요즘 볼만한 코미디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 리>/줄거리 및 결말/후기 및 감상평/실화 배경

매생매생 2021. 12. 26. 20:20



안녕하십니까 마을대장 매생이 입니다!
오늘은 코미디 영화를 한번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사진출처: 힘을내요, 미스터 리

장르: 코미디/드라마
감독: 이계벽
주연: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김혜옥, 안길강, 전혜빈, 류한비
개봉 일: 2019년 09월 11일
러닝 타임: 111분
제작비: 89억
총 관객수: 1,168,283명
나의 평점: ★ ★ ★ ★ ★
소개글:
가던 길도 멈추게 하는 심쿵 비주얼의 대복 칼국수 반전 미남 ‘철수’(차승원) 완벽한 외모와 달리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그의 앞에 어느 날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이 나타난다. 오늘 처음 봤는데… 내 딸이라고??? 누구냐 넌?!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미스터리한 정체가 밝혀진다!



줄거리 및 결말

본 줄거리 및 결말에는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국수집에서 일하는 철수(차승원)는 너무 잘생겼고 몸도 좋아 인기가 많지만 정신지체가 있습니다.
어느 날 샛별(임채영)의 외할머니(김혜옥)에게 거의 납치되다시피 하여 병원에 가게 된 철수는 병원에서 샛별을 만나게 되고 샛별이가 자신의 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샛별이는 대머리였습니다.
맞습니다. 샛별이는 백혈병에 걸려 있었고 샛별에게 골수이식을 해 줄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샛별이와 철수는 골수 적합도가 부적합하여
이식해줄 수도 없었습니다.


철수는 이후 자신의 딸 샛별에게 얻어먹었던 과자를 돌려줄 겸 샛별이를 보려고 병원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샛별이는 백혈병에 걸린 또 다른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야구선수 이승엽의 사인볼을 구하고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대구로 내려가려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철수와 샛별은 엉겁결에 동행을 하게 됩니다.
동행을 하면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그 와중에 샛별의 외할머니와 철수의 동생과 조카들이 철수와 샛별을 찾아 나섭니다.
샛별의 외할머니와 철수의 동생은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같이 동행을 하게 되며 둘도 어느샌가 서로에게 있었던 화를 풀게 됩니다.
후에 철수와 샛별은 우여곡절 끝에 이승엽 선수의 사인볼을 얻게 되고 전해주러 갑니다.
하지만 전해준 후에 샛별은 약을 먹지 못해 다시 병원으로 올라가려던 도중 쓰러지게 됩니다.

철수는 샛별을 안고 병원을 가기 위해 지하철역을 통과하여 길을 건너야 하는데 철수는 지하철역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샛별을 위해 지하철역으로 들어가다 철수는 쇼크를 먹고 기절합니다.

후에 철수와 샛별을 찾던 사람들이 지하철역 앞에 쓰러져 있는 둘을 찾아내서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이송 도중 119는 길이 막혀 위기 상황에 처했었으나, 어느 한 조폭 무리들의 도움으로 빨리 병원으로 가서 샛별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조폭무리들의 도움의 배후에는 예전에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에서 철수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던 철수와 함께 일하는 사회복지사 아저씨였습니다.

조폭무리들의 선행으로 이 사건은 뉴스에 나오게 되고 철수의 과거도 함께 밝혀지게 됩니다.
철수는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사고 당시 소방관이었습니다.

샛별을 임신해 있는 아내도 불이 나는 대구 지하철역 사고에 있었고 철수는 그런 아내를 구하려고 불이 나는 지하철 역으로 달려가서 구하지만 아내를 발견하고 올라가던 도중 길이 막혀서 불길 안에서 쓰러지고 맙니다.


나중에 구출된 철수는 정신지체가 오고, 샛별은 구했으나 아내는 죽은 것이었습니다.
그 후에 당시 철수의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감사 인사를 하러 병원으로 오게 되고, 전국 곳곳에서 골수를 기증하기 위한 검사를 받으러 샛별의 병원으로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열린 결말로 끝나면 화날 뻔했지만!!!!
다행(?) 이도 샛별이가 퇴원을 하고 학교를 다니는 장면으로 영화가 끝이 나게 됩니다.

후기 및 감상평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정말 오랜만에
마음을 비워두고 즐겁게 웃을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보는 내내 배우 차승원 님 표 코미디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코미디 영화이지만 실화의 배경은 끔찍합니다.
대구 지하철 참사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로 그 당시 심각했던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계벽 감독님이  코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재밌게 전개를 풀어주시고 떡밥 회수도 깔끔하게 해 주셔서 오랜만에 ‘너무 재밌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럭키라는 영화의 감독님과 같은 이계벽 감독님
너무나도 존경할 정도로 전개가 이쁘고 뚜렷하게 흘러가서 어디 흠잡을 곳이 없는 영화라고 생각 들었습니다.
러키 또한 너무나도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나중에 럭키도포스팅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영화관에서 본 것은 아닌데도 너무 몰입도 있게 보았습니다.
이유는 처음부터 웃음을 선사해주고
관객의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식으로 전개가 흘러가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른 배우님들 박해준 님, 안길강 님, 조항철 님 등
또한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들이 어색하지 않게 웃음을 주시고 배우님들 모두 너무 조화로웠던 영화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배우 엄채영 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놀랐습니다..
미쓰와이프라는 영화를 데뷔로 나타난 보석 같은 배우님 앞으로도 좋은 행보가 기대가 되는 배우님입니다.

오늘은 코미디와 감동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포스팅해보았습니다.
강력 추천드리며 본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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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더욱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마을대장 매생 올림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