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도박 명작 영화 <라운더스(Rounders)> 후기 및 감상평

안녕하십니까 마을대장 매생이 입니다!
오늘은 도박 영화인 라운더스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도박 영화하면 모두 타짜라고 생각하시는데 맷데이먼 주연의 라운더스도 엄청난 명작 영화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라운더스 (Rounders)-

장르: 드라마/범죄
감독: 존 달
주연: 맷 데이먼, 그레천 몰, 에드워드  노턴, 존 말코비치
개봉 일: 1998년 09월 11일
러닝 타임: 121분
수상내역: 

Southeastern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1999

나의 평점: ★ ★ ★ ★ ☆

 

줄거리 및 감상평: 

 

줄거리 및 감상평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라운더스>는 포커 플레이어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현직 홀덤 딜러를 하고 있고 딜러를 하면서 블로그도 하다 보니 

꼭 이 영화를 한 번 다루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홀덤펍이 유행하고 

홀덤이라는 문화가 점점 발전하고 많은 분들이 홀덤을 즐기시고 계시니 

홀덤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공감할거라 생각하고 이 영화를 한번 준비 해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포커플레이어의 현실감 있는 스토리 입니다.

라운더스는 자칫 잘못하면 도박을 권장한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입니다.

라운더스의 주인공  마이크는 명문대 출신에 판사가 꿈이고 자신이 포커 플레이어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포커 기술이 상당히 높다고 평가를 합니다.

그러고 자신의 뱅크롤(자신의 자산)에 맞지 않게  이길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하고 게임을 하다가

재산을 날려버리고 KGB라는 사람에게 빚을 지게 됩니다.그 후 마이크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조 (명문대 출신에 변호사를 준비중이고 집안도 좋습니다.)에게 다시는 포커를 하지않겠다고 약속을 합니다.하지만 웜이라는 마이크의 친구가 출소를 하게되고  마이크는 웜을 따라 KGB의 빚도 갚을 겸 다시 포커를 하게됩니다.다시 마이크가 카드를 잡은 것을 알게 된 조는 마이크를 떠나게되고 마이크는 후회를 합니다. 하지만 후회를 하는 것도 잠시 자신의 교수님을 찾아가 상담을 하게됩니다.마이크를 아끼는 교수님은 명대사를 마이크에 날려줍니다. 

"우린 운명에서 도망칠 수 없어. 운명이 우릴 선택하니까."

이 말을 들은 마이크는 

자신의 꿈을 판사가 아닌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바꾸게 됩니다.그러면서 교수님에게 큰 돈을 빌리고 다시 KGB를 찾아가 대결을 요청하고 승리하게 됩니다.그 후 빚을 다 갚고 마이크는 교수님과 여자친구에게 찾아가 이야기를 하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포커대회로 향하게되며 영화는 끝이나게 됩니다.

 

후기:

영화를 보며 느낀점은 포커 플레이어 마이크가 멋지다.

그리고 포커 대결을 하며 심장이 쫄깃쫄깃한 느낌이 있습니다.

영화는 현실적이며 전개도 매끄럽게 잘 흘러가며 구성도 좋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포커 플레이어가 멋지다. 라는 생각이 들며 나도 저렇게 한판으로 인생역전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게되며 도박을 끊어야된다가 아닌 도박을 시작해볼까? 하는 권장하는 느낌이 듭니다.

홀덤 포커는 마인드 스포츠 게임으로 도박과 스포츠의 경계위에 있는 게임입니다.

이런 홀덤 포커를 비방하는 것은 절대 아니나 영화 속 마이크의 모습이 정말 멋지게 표현이 되었으나

현실 속에선 그냥 도박에 미친 도박사일 뿐입니다.

여자친구인 조가 도박에 미쳤다고 절규를 해도 마이크는 다시 카드를 잡으러 갑니다.

이렇게 현실속에서도 빠져나오기 힘들고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도박이니

만약 홀덤을 한다고 하더라도 영화를 보고 나도 저렇게 해야지가 아닌

'나는 즐길 정도의 수준으로 놀아봐야지'라고 생각 해야합니다.

도박은 위험한 것이며 한번 하게 되면 뇌에서 도파민이라고 각성, 집중, 즐거움과 관련된 뇌 호르몬이 있는데 그것이 분비 되면서

돈을 딸 때 올림픽 선수가 메달을 획득할때 느끼는 기분 아니 그 이상을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그러니 도박을 하고 끊게 되더라도 도파민 결핍으로 끊기가 힘들어지니 딱 적당한 재미만 보고 빠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현직 딜러로써 도박은 절대 하면 안되는 것임을 꼭 얘기 해드리고 싶습니다.결국에는 잃는게 도박이고 승리 할수 있는 방법이라고 백날 찾아도 없는게 도박입니다.그것을 꼭 명심하시고 영화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영화는 이런 도박을 권장하는 느낌만 안들게 되면 전개와 구성이 매우 좋은 영화로 흠 잡을게 없습니다.타짜 말고도 다른 도박 영화를 찾으시고 계신다면 꼭 영화<라운더스>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이를 끝으로 영화<라운더스> 후기 및 감상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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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마을대장 매생 올림